내수·부동산시장 침체 속에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중국이 지난 한 해 재정 지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작년 중국 정부의 총지출액은 38조6천억위안(약 7천617조7천억원)으로 3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통해 책정한 예산보다 5% 적었다.
블룸버그는 "민간 투자와 소비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에 공공 지출 확대는 중국 경제 회복의 핵심"이라며 "하지만 지방정부들은 줄어든 토지(사용권) 판매 수입과 부채 리스크를 억제하려는 중앙정부의 대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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