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호 변호사가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검찰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기간 연장 신청을 불허한 것을 두고 “판사 1인이 나라의 명운을 좌우하는 시대”라면서 "어떤 성향의 판사, 재판관이냐가 제1의 관심사이니 사법권이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황 변호사는 이날 단체 SNS에 올린 글에서 “중앙지검은 수만 쪽에 달하는 수사기록을 검토하며 체포 이후 이미 공수처가 사용한 7일을 제외한 단 3일 만에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했다.이에 따라 중앙지검이 지난 23일 연장을 신청했으나, 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가 이를 기각했다”고 전했다.
황 변호사는 검찰이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하면 영장 담당 판사는 통상 승인한다는 점을 들어 이번 기각 결정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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