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4개월 만에 오른 메이저 테니스 대회 결승전에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한 매디슨 키스(29·미국)는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키스는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까지 정말 긴 시간을 기다려왔다.
오픈 시대(1968년 이후) 들어 메이저 대회 첫 결승 무대에 오른 뒤 두 번째 결승 무대에 오르기까지 이토록 오랜 시간이 걸린 선수는 키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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