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수장, 신임 美국방에 "동맹들의 방위비 증액, 믿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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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수장, 신임 美국방에 "동맹들의 방위비 증액, 믿어도 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25일(현지시간) 피트 헤그세스 미국 신임 국방장관을 향해 "동맹국들이 방위비 증액에 나설 것이라는 점을 믿어도 된다"고 강조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헤그세스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우리는 점점 더 많은 전 세계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나토를 통해서라면 우리는 강력하다"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변이 없는 한 내달 1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릴 예정인 나토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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