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키스(14위·미국)가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물리치고 호주오픈(총상금 9천650만 호주달러·약 872억원)에서 우승했다.
키스는 2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4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에게 2시간 2분 만에 2-1(6-3 2-6 7-5)로 승리했다.
키스는 그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통산 9차례나 우승했고, 세계랭킹 7위까지 올라가 봤으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와는 연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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