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의 역사학자 자크 파월은 독일 대기업․은행과 나치 정권의 유착을 비판적으로 따져본 연구자다.
파월은 "이런 맥락에서 보면 미국인 검사 텔퍼드 테일러가 뉘른베르크 법정에서 '진정한 전범은 미치광이 집단 나치가 아니라 기업들'이라고 주장했던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도 했다(자크 파월, 136쪽).
아우슈비츠 수용소 등에 치클론 B를 대량 공급한 독일 대기업 IG 파르벤(연합화학) 경영자들을 단죄한 것이 뉘른베르크 후속재판 가운데 6번째 재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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