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과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은 아침부터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로 붐볐다.
기차를 타러 뛰어가던 김혜진 씨(25)는 "설날에는 큰 아버지 댁에 모이기로 했는데 이번에 연휴가 길어서 주말 일찍 부모님 댁에 가 있을 예정"이라며 "아르바이트하는 회사에서 명절 상여금을 받아서 부모님이랑 할머니 드릴 선물도 샀다"고 뿌듯해 했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하루만 연차를 쓰면 최장 9일까지 긴 연휴를 즐길 수 있어 공항도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로 출국장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경기연합신문”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