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적당히 죄를 뒤집어쓰면 윤 대통령이 복귀 후 사면해 주는 정치 도박을 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 의원은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모두 사법 체계와 수사 기관을 무시하는 것이 기질"이라며 "이들은 자신들이 초법적, 우월적 존재라고 주장하며 과거 파시스트들을 그대로 따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검찰 수사를 신뢰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굉장히 폭을 좁혀서 핀셋수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윤 대통령과 계엄사령관, 김 전 장관을 중심으로 한 핀셋수사를 하면서 나머지 광범위한 수사는 덮어줄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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