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이번 경기에서 이노우에의 상대는 세계복싱기구(WBO) 동양챔피언과 국제복싱연맹(IBF) 인터콘티넨털 챔피언을 지낸 샘 굿맨(호주)이었다.
김예준에게는 챔피언에 오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지만 이노우에는 거대한 벽이었다.
현재 WBO, IBF, 세계복싱평의회(WBC), 세계복싱협회(WBA) 통합 챔피언이자 현역 최강자로 꼽히는 이노우에는 3라운드까지 김예준에게 차근차근 데미지를 주다가 4라운드 움직임이 둔해진 김예준의 안면에 원투 스트레이트를 꽂아 넣어 쓰러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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