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경호처가 창설 60주년 행사를 윤석열 대통령 생일잔치 형식으로 열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호처가 당시 윤 대통령 생일 축하곡 합창에 참여한 경찰 47명에게 격려금 명목으로 30만원씩 지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경찰청은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당시 경찰 47명이 경호처의 요구로 합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합창에 참여한 이들과 별도로, 경호처 요구로 행사를 참관한 경찰은 92명(101경비단 56명·202경비단 24명·22경호대 1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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