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고금리'에 美 지난해 주택거래 29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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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고금리'에 美 지난해 주택거래 29년만에 최저

고금리 장기화로 지난해 미국의 주택거래량이 약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면 주택대출 금리가 내려갈 것이란 기대가 나왔지만, 대출금리는 오히려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한 지난해 9월 이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전체의 중위 주택가격은 작년 12월 기준 40만4천400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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