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공사비 추가 분담을 놓고 갈등 중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모회사인 한국전력(한전)이 합의가 불발될 것에 대비해 국제중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원전업계 등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해 11월 UAE 바라카 원전 공사와 관련, 설계변경과 추가 역무 등에 따른 비용 발생, 공사기간 연장 등 95개 사항에 대한 클레임을 한전에 제기했다.
한전 관계자는 "엄중한 국내 상황과 모-자회사 간 관계를 고려할 때 한수원이 제기하려 하는 국제중재는 국익과 원전부흥기를 맞이한 팀코리아의 후속 원전 수주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한전은 한수원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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