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헌 "빈볼 지시? 이병규 선배가"… 레전드 벤치 클리어링 11년 만에 고백
당시 정찬헌의 빈볼을 한 경기에서 두 번이나 맞은 정근우와 양자 대면이 성사된 셈이다.
당시 경기 중 첫 타석에서 정찬헌의 빈볼을 맞은 정근우가 경기 중 오지환에게 깊은 태클을 걸며 양팀 선수단의 감정이 올라온 상황.
당시 정찬헌의 빈볼을 두 번 연속으로 맞은 주인공 정근우는 “두 번째 공은 몸에 맞을 줄 알았다”며 “알고 맞으면 별로 안 아프다”고 웃으며, “찬헌이가 공을 맞혔을 때 행동으로 보면 누군가 지시한 게 분명하다 생각했다.그 선배가 누구냐?”이라고 빈볼을 지시한 배후를 캐묻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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