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이 새로 만든 규정에 적응하지 못해 세계대회 결승에서 패한 중국 바둑계의 '간판스타' 커제에게 중국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바둑에서는 계가 때 사석을 집을 메우는 데 사용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대국 도중 상대 사석 수를 확인하고 형세를 판단한다.
이번 경기 전 중국 바둑팀은 한국기원이 지난해 11월 만든 새로운 '사석 관리' 규정을 전달받았으나, 커제가 새로운 규정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결국 초유의 패배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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