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호수 거위 ‘건구스’ 130대 때린 60대 男, 벌금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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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호수 거위 ‘건구스’ 130대 때린 60대 男, 벌금 300만원

건국대 캠퍼스 안 호수에 사는 거위 ‘건구스’를 때린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이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4월 11일 오후 3시30분 쯤 서울 광진구 건국대 캠퍼스에서 거위 ‘건구스’의 머리를 130여 차례 때리고, 하복부를 걷어차 동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김씨는 이 사건으로 수사 중이던 같은 해 5월 11일에도 한 차례 더 같은 장소에서 거위를 폭행하는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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