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한국은행이 5조 1000억원 규모의 화폐를 금융기관에 공급했다.
이날 공급 화폐공급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예상대로라면 지난해 설 연휴 때와 비교해 4077억원(8.8%) 늘어난 규모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명절을 앞두고는 신권 수요 등으로 화폐 발행이 늘었다가 이후 다시 환수되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설 연휴 기간이 6일로 연장돼 발행액도 평년대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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