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3일 필리핀 법무부로부터 안양환전소 살인과 필리핀 한국인 연쇄 납치 사건의 주범인 김성곤(53)을 우리나라로 최종 인도한다는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법무부는 필리핀과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장관 명의로 필리핀 대통령 등 고위급에 친서를 전달하고, 외교 채널을 통해 꾸준히 설득해 김씨의 신병을 최종적으로 인도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범 최씨는 2013년 10월 태국에서 국내로 임시 송환된 뒤 2017년 10월 최종 인도돼 우리 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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