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당국자 "미 보편관세 가능성, 철저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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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당국자 "미 보편관세 가능성, 철저히 준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무역 적자 해소와 산업 부흥을 위해 세계 각국에 10∼20%의 '보편 관세'를 매기겠다는 구상을 밝힌 가운데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한국도 대상이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철저한 대비를 하기로 했다.

통상 당국자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이 보편 관세 부과 대상이 될 가능성을 묻는 말에 "(미국) 선거 운동 과정에서 얘기 나온 것으로 (트럼프 신정부가) 4월 1일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돼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그 얘기를 해와 긴장감을 갖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트럼프 신정부가 기존 무역 협정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미국 우선주의 통상 정책'을 제시해 한미 FTA 재협상 압박이 가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과 관련해 정부는 미국 신정부가 '1차 타깃'으로 멕시코·캐나다 등 국가를 거명하고 아직 한국을 거론하지 않는 상황에서 먼저 관련 논의를 공식화하는 것이 우리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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