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측근인 리처드 그리넬 특사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과 방위비 부담을 연결해 유럽 측을 압박했다.
그리넬 특별임무를 위한 대통령 특사는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화상연설에서 "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얘기한다면 미국에서 엄청난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원국들이 공평한 방위비를 분담하지 않으면서 미국인에게 나토의 안보우산을 확장하라고 요구할 수는 없다"며 네덜란드 총리 출신의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을 염두에 두고 "(방위비 지출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 하는 네덜란드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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