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지난 넷째, 다섯째 누나(4누나, 5누나)가 범상치 않은 에너지로 김재중의 이름을 외치며 본가에 들어섰다.
4누나, 5누나는 김재중을 보자마자 격하게 끌어안고 뺨을 어루만지며 “아들!”이라고 불렀다.
알고 보니 4누나, 5누나는 어린 시절에 김재중을 가장 가까이에서 애지중지 돌봐 준, 그야말로 엄마 같은 누나들로 김재중을 “아들”이라고 부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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