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 MBK 부회장 "법원서 시시비비 가릴 것"…주총 중도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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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MBK 부회장 "법원서 시시비비 가릴 것"…주총 중도 퇴장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23일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 측의 영풍[000670] 의결권 배제에 대해 향후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장에서 발언권을 얻어 "법원에서 시시비비를 가려서 고려아연 앞날을 반드시 바로잡고 무도한 일을 벌이는 현재 고려아연의 지배구조를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영풍의 주식을 전격적으로 사들인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은 고려아연의 손자회사, 우리 입장에선 증손자 회사"라며 "SMC가 사용한 575억원 중에서 270억원은 우리 돈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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