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이사 수 19인 제한' 가결… MBK·영풍, 이사회 장악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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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이사 수 19인 제한' 가결… MBK·영풍, 이사회 장악 무산

고려아연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내 이사 수를 19인 이하로 제한하는 정관 변경의 안건이 가결됐다.

고려아연은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임시 주총에서 1-2호 의안인 이사 수 상한을 두는 정관 변경의 안이 출석 주식수의 73.2%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 이사 14인을 선임해 고려아연 이사회를 장악하려던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시도가 무위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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