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은 제주에서"... 올 설 연휴 관광·귀성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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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은 제주에서"... 올 설 연휴 관광·귀성 시작

"지난 명절에도 고향을 방문했는데 사정상 짧게 머물러서 아쉬웠다"는 박 씨는 "이번에도 연휴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돌아가야 할 것 같아 서둘러 제주에 내려왔다"고 했다.

수원에서 제주로 온 20대 김모씨는 "지난 설에 부모님을 뵙지 못했다"며 "이번에 연휴기간이 긴 만큼 가족들과 시간도 많이 보내고, 고향 친구들과 여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모님과 함께 제주 여행을 왔다는 송 씨 자매는 "방금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날씨도 너무 좋아서 절로 마음이 들뜬다"면서 "주말까지 제주에서 여행을 즐기고 가족들과 함께 집에 돌아가 명절을 보내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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