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말이 옳다"…'트럼프 폭풍'에 각국 일단 '맞장구·구애'
강력한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침없는 출발에 세계 각국이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고심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대규모 투자를 앞세워 구애에 나서는가 하면, 중국도 관세 부과 공격에 곧바로 맞대응하기보다는 미국산 제품을 더 구매하겠다며 유화적 제스처를 보내고 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22일(현지시간) 유럽방위청(EDA) 연례 포럼 연설에서 "(방위비를) 충분히 지출하고 있지 않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이 옳다"며 "이제는 투자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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