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총탄에서 나를 구해준 용기"…경호국장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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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총탄에서 나를 구해준 용기"…경호국장 발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에서 승리하는 데 결정적 한방이 됐던 유세장 총격 사건 당시 그의 곁을 지켰던 경호원이 미 비밀경호국(SS) 새 수장으로 지명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션 커런을 SS의 다음 국장으로 임명하게 돼 영광이다.션은 훌륭한 애국자로서 지난 수년간 우리 가족을 지켜왔으며, 그것이 내가 그를 믿고 SS의 용감한 구성원들을 이끌도록 한 까닭"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이 한창이던 작년 7월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유세를 하던 중 암살범 토머스 매슈 크룩스가 쏜 총탄에 오른쪽 귀를 맞아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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