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부터 북한의 핵 능력에 대해 언급한 데 이어 미국이 주도하는 ‘쿼드(Quad·미국 일본 호주 인도 4자 안보 협의체)’ 외교장관 회의 공동성명에 ‘한반도 비핵화’ 문구가 포함되지 않았다.
이 대변인은 또 이날 조 장관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전화통화를 언급하며 “루비오 장관은 미국의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은 철통과 같이 확고함을 확인했으며, 양 장관은 북핵 문제 관련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양 장관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도 중요시했던 한미일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고 관련 논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이 조만간 루비오 장관의 초청으로 미국에 방문하는 만큼, 이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 등 우리 정부의 자세한 입장을 설명하고 트럼프 2기 대북정책 정책 수립 과정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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