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에서 미국 측 수석대표를 맡았던 마이클 비먼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는 트럼프 2기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통상 정책과 관련해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가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대미 무역흑자가 커지는 것에 대해 비먼 전 대표보는 "미국 정부가 이를 매우 우려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국과의 무역 관계에서 이를 수정하거나 개선하도록 한국에 압박을 가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먼 전 대표보는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제3국을 경유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에 대한 미국 내 우려가 크다고 소개하면서 "한국이 이런 분야에서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증거를 제시하며 입증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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