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3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2024년 매출액 66조1930억원, 영업이익 23조4673억원(영업이익률 35%), 순이익 19조7969억원(순이익률 30%)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 가까이 차이나는 셈이다.SK하이닉스가 연간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 DS 부문을 넘어서는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마지막 한분기 동안 거둬들인 영업이익(8조828억원)이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DS부문을 포함한 모바일, 가전 등 전사 부문 영업이익(잠정실적 기준 6조5000억원)보다 컸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DS부문은 작년 1분기부터 영업이익 선두 자리를 두고 엎치락 뒤치락 해왔다.1분기는 SK하이닉스가 2조886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삼성전자 DS부문(1조9100억원)을 앞섰다.곧이어 2분기는 삼성전자 DS부문(6조4500억원)이 SK하이닉스(5조4685억원)를 앞지르면서 상반기 누적 약 55억원의 근소한 차이를 벌렸지만 3분기 SK하이닉스가 3조원 이상 격차로 다시 앞섰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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