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3일 "올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매출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6세대인) HBM4 제품은 올해 하반기 중 개발과 양산 준비를 마무리하고 공급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 성장으로 메모리 시장이 고성능·고품질 중심의 고객 맞춤형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의 높은 요구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적기에 제공하는 경쟁력을 확보해 메모리 업체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투자 규모는 고객과 이미 협의한 물량 공급을 위한 HBM 투자와 미래 성장 인프라 확보를 위한 M15X, 용인 팹(fab·반도체 생산공장) 건설로 작년 투자금 대비 다소 증가할 것"이라며 "인프라 투자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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