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3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을 '시장 질서를 난도질하는 법'으로 규정하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은 섣부른 지배구조 규제 강화가 기업 경영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는 경제계와 학계의 우려를 사는 법안"이라며 민주당에 철회를 촉구했다.
아울러 김 정책위의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것을 지적하고 "이재명 피고인은 전날 최고위원회에서 '다시 성장의 길로 가야 한다'며 새로운 성장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고 언급했다"며 "이 대표의 말이 거짓이 아니라면 에너지 3법만큼은 해당 상임위에서 합의 분위기가 무르익은 만큼 오는 2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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