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의 아내가 학력을 위조했다며 명예훼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미술품 위탁판매업자 등 4명이 실형과 벌금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부(고권홍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미술품 위탁판매업자인 50대 A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 이 의원 당시 후보자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사무소 앞에서 "B씨가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졸업한 것처럼 허위 학력을 내세워 활동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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