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역대급 실적으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연간 영업이익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성장에 따라 고성능, 고품질 중심의 메모리 시장으로 전환되는 상황을 설명하며 "이번 실적은 고객의 요구 수준에 맞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면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 가까이 차이나는 셈이다.SK하이닉스가 연간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 DS 부문을 넘어서는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마지막 한분기 동안 거둬들인 영업이익(8조828억원)이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DS부문을 포함한 모바일, 가전 등 전사 부문 영업이익(잠정실적 기준 6조5000억원)보다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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