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0월 아주대병원에서 주혜련(41) 씨가 뇌사상태에서 4명에게 심장과 간, 좌우 신장을 기증하고 숨졌다고 전했다.
경기 부천의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지적 장애인의 자립을 도와주는 사회복지사로 20년 넘게 근무한 주씨는 작년 9월 주차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주씨는 20세 때 이미 동생과 함께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한 상태였고, 가족은 사회복지사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살아온 주씨의 마음을 마지막까지 지킬 수 있게 고인의 뜻에 따라 기증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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