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수역에 해저 기반시설에 대한 '간첩' 활동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러시아 선박이 거듭 진입하자 영국 해군이 잠수함 등을 동원해 경고하고 추적했다고 영국 국방부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방부 성명에 따르면 러시아 선박 얀타르호가 지난해 11월 영국 수역의 '중대한 해저 기반시설' 위를 배회했으며 최근에는 프랑스와 영국 사이의 영국해협에 다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영국 해군 잠수함이 수면으로 떠올라 얀타르호에 접근해 "모든 움직임을 모니터링해 왔다"고 경고했으며, 이에 얀타르호는 영국 수역에서 벗어나 지중해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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