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이 대통령은 '아르헨티나와 미국 간의 FTA를 위해 아르헨티나가 남미공동시장을 탈퇴할 수 있는가'라는 블룸버그의 질문에 "그게 극단적인 조건이라면 그렇다"고 답했다.
남미공동시장(Mercosur)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및 파라과이 등 4개국을 주축으로 결성된 공동시장으로, 회원국이 공동시장 역외에서 개별적으로 FTA를 체결하는 데 반대해왔다.
밀레이 대통령이 남미공동시장 내에서 미국과의 FTA 추진을 희망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회원국인 파라과이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이 이미 지난주 인터뷰에서 남미공동시장에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아르헨티나-미국 양자간 무역 협의에 대해 반발하는 모습을 보여 그 과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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