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시드니 사일러 선임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칭한 것에 대해 "그와 그의 안보팀이 지난 4년간 진화한 북한의 위협을 살펴봤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일러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직접 대화를 시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안타깝게 앞으로의 길은 김정은의 손에 달려 있다"며 "김정은은 미국과의 대화를 거부하는 입장을 고수해왔고, 현재로선 이런 태도가 어떻게 바뀔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북미간 직접 대화시 한국 소외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관련, 사일러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직접 대화에 나설 경우 "트럼프 팀은 한국을 파트너로 유지하는 가치를 인정할 것으로 본다"면서 '코리아 패싱' 가능성을 작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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