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교육부가 의사 커뮤니티에 수업 복귀 의대생의 실명 등을 담은 '블랙리스트'가 유포된 것과 관련해 22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공지를 보내 "최근 2∼3일간 '메디스태프' 등 온라인에 서울대, 인제대에서 수업 복귀 의사를 밝히거나 실제 수업에 참여한 학생의 신상이 유포되는 피해 사례가 접수돼 이를 엄정하게 수사해 줄 것을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학장단은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거나 모욕하는 행위, 수업 참여를 방해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이를 위반할 경우 학칙에 따라 엄중히 처벌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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