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ESG네트워크 대표가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LMP)에 대해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으로 지역 간 차별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그는 “인천은 2023년 기준 전력자급률이 212.8%로, 소비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생산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송전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높은 전기요금이 적용된다면 인천은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인천이 산업용 전력 수요가 많고 전력 소비자 밀집 지역으로 배전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을 들어, “배전비용을 반영하지 않은 지역별 차등요금제는 전력 생산지와 소비자 간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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