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천650만 호주달러·약 872억원) 남자 단식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신네르는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앨릭스 디미노어(8위·호주)를 3-0(6-3 6-2 6-1)으로 가볍게 돌려세웠다.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신네르는 이날 홈 코트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디미노어를 경기 시작 1시간 48분 만에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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