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또 헛걸음...尹 3차 강제구인 거부, 관저 압색도 막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의 세 번째 강제 구인에 나섰지만 끝내 실패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공지를 내고 공수처의 3차 강제구인 시도를 두고 "공수처가 위법한 수사를 하며 무리수를 두는 것은 공수처가 민주당의 하명수사임을 자인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비난하며 여론전을 이어갔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4분쯤 윤 대통령 강제 구인 및 현장 조사를 위해 정부과천청사를 나서 10시 20분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