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방첩사령부가 ‘부정선거 의혹과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는 내부 보고 문건을 만들어 당시 여인형 사령관에게 보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공개한 방첩사 내부 보고 문건에 따르면 방첩사 요원들은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대법원 판결을 통해 이미 확정돼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 불필요하다”고 보고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씨로부터 부정선거 괴소문을 들은 여인형 사령관이 2024년 5월 비서실에 검토를 지시해 작성된 보고서”라며 “여인형 사령관이 대통령에게 무릎을 꿇고 계엄을 만류한 배경엔 이러한 보고서 등이 존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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