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2일 의사 커뮤니티에서 복학한 의대생의 실명 등을 담은 이른바 '복귀자 블랙리스트'가 도는 것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문자 공지를 보내 "최근 2∼3일간 '메디스태프' 등 온라인에 서울대, 인제대에서 수업 복귀 의사를 밝히거나 실제 수업에 참여한 학생의 신상이 유포되는 피해 사례를 접수해 이를 엄정하게 수사해줄 것을 경찰청에 오늘 수사의뢰했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대 의대 3·4학년 새 학기 강의가 개시되면서 첫날 70여명의 학생이 강의실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지자 의사 커뮤니티에 이들의 실명과 학년 등이 적힌 명단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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