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진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이 오세훈 시장을 두고 "산적한 서울시정은 제쳐두고 연일 이재명 대표를 향한 공격성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한달 전 5분 발언을 통해 '원색적인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시정에 집중하는 것이 진정한 대권으로 가는 길'이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 시장은 오히려 더욱 과격한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에 나섰다.
이어 "'민주당은 당명에서 민주를 빼라', '이재명은 정치 청산 대상' 등 원색적인 표현을 남발하며 서울시장으로서의 책무는 뒷전인 채 오직 이재명 대표만 공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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