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차기 회장으로 22일 선출된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은 “학생이 또 휴학을 하면 내년 의대교육은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렵다”며 “올해에는 의대생이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신임 총장은 “대학마다 상황은 다르겠지만 지난해 휴학한 학생들과 올해 신입생이 함께 의대교육을 받아도 무리 없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면서 “다만 학생들이 또 휴학을 하고 돌아오지 않는다면 내년 의대교육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양 신임 회장은 “의대 정원 문제는 의정 간 합의점을 도출하도록 일임하고, 대학은 3월부터 정상적인 수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이야기 했다”며 “정상적인 의대교육이 가능하도록 정부도 2월까지는 의료계와의 합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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