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측은 MBK·영풍이 이번 주총에서 신규이사 14명 선임 안건을 제시하자 이사 수 19명 제한 안건으로 맞불을 놨다.
MBK·영풍 측이 추천한 14명 이사가 모두 선임되면 MBK·영풍 측 이사는 15명, 최 회장 측 이사는 11명이 돼 사실상 고려아연 현 경영진은 경영권을 잃게 된다.
이사 선임 안건은 주총 보통 결의 사항으로, 발행 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 출석 주주의 과반 찬성이 필요한데 MBK·영풍 측이 과반의 지분을 확보하진 못한 만큼 추천 후보를 모두 이사회에 앉히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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