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경찰에 데려갔다면"…전남편에게 살해된 30대 유족 '오열'
임신한 전처를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선 40대의 항소심 재판에서 피해자 유족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A씨의 잔혹한 범행으로 숨진 B씨의 유족은 재판 내내 피고인석을 바라보며 울분을 터뜨렸다.
B씨의 언니는 "그때 동생을 경찰에 데려가지 않아 매일 죄책감에 살고 있다"며 "저런 사람이 다시 사회에 나와 살아간다면 우리 가족은 더 이상 세상을 살고 싶지 않을 것 같다"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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