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박용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장수)이 도청 공무원들에게 30억원대 사업을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 의혹은 박 도의원이 지난달 도청 공무원들을 여러 차례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예산 30억여원이 들어가는 전력 절감 시스템 'FECO' 도입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공무원들은 FECO보다 태양광 시설 설치가 전력 절감에 더 효율적이라는 의견을 냈으나, 박 도의원은 이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을 시 예산 삭감, 각종 자료 요구 등 불이익을 운운했다는 게 도청 공무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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