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3차 강제구인 시도에 나선 가운데, 구인이 여의치 않을 경우 공수처는 무리한 추진보다는 방문조사를 시도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윤 대통령이)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강제구인에 나서고 있다"며 "오늘 강제구인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지난 20일 오후 첫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당시 윤 대통령 측은 변호인단과의 접견 등을 이유로 강제구인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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