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건설업체들이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부동산 경기 침체와 원자잿값·인건비 급등으로 인한 공사비 상승 등이 겹쳐 역대 최악을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삼성E&A가 지난 17일 공시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 9조9666억원·영업이익 971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2%, 2.2% 감소했다.
유안타증권의 국내 주요 건설사 실적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등 4개 상장 건설사의 지난해 4분기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줄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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