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인척에 대한 불법 대출 혐의를 받고 있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불구속기소됐다.
손태승 전 회장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처남 김 모 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총 23차례에 걸쳐 517억 원 상당의 불법 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손 전 회장의 처남인 김 씨가 우리은행으로부터 받은 대출 600억 원 가운데 350억 원 상당이 손 전 회장과의 친분을 이용한 특혜성 대출로 판단, 이를 수사기관에 통보했으며 검찰은 금감원이 적발한 350억 원대 대출 외에 100억 원 규모의 추가적인 불법 대출이 손 전 회장의 지휘하에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M투데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